매년 5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종합소득세와 별도로 꼭 챙겨야 하는 지방세인데요.
처음 접하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지만, 한 번만 정리해두면 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 신고 기간, 전자신고 방법, 모두채움 안내문 활용법까지 자세히 다루어보겠습니다.
1.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과 기간 정리
개인지방소득세는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는 모든 개인이 함께 신고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신고 대상은 사업소득자, 프리랜서, 임대소득자 등 종합소득이 있는 모든 개인입니다.
올해 신고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됩니다.
특히 종합소득세 신고를 완료한 뒤 지방소득세를 별도로 납부해야 하므로, 둘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납부할 금액은 종합소득세 산출세액의 10% 수준으로 계산됩니다.
2. 홈택스와 위택스를 활용한 전자신고 방법
전자신고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신고내역 접수증 화면에서 '지방소득세 신고이동'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위택스 사이트로 연결되며, 연결된 화면에서 개인지방소득세를 바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를 완료한 후에는 위택스에서 즉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습니다.
전자신고를 이용하면 세무서나 구청에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3. 모두채움 안내문으로 더 쉽게 신고하는 방법
국세청이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경우에는 신고 절차가 훨씬 간단해집니다.
안내문에 기재된 금액을 확인한 뒤, 별도의 신고 없이 해당 금액을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가 완료됩니다.
다만, 안내문에 적힌 납부할 세액이 본인의 실제 소득과 맞는지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세액이 잘못되었거나 소득이 추가로 발생한 경우에는 직접 수정 신고를 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합소득세(국세)는 별도로 홈택스나 ARS를 통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4. 지자체 신고창구 방문도 가능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시·군·구청의 지방세 신고창구를 방문하면 됩니다.
특히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를 가지 않고도 구청 한 곳에서 국세와 지방세를 함께 신고할 수 있습니다.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전국 신고창구 위치를 쉽게 조회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가야 하며, 상담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경우가 많아 초보자도 걱정 없습니다.
5.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방법과 주의할 점
개인지방소득세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카드로택스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또한 은행 창구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모바일 앱으로도 쉽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납부 가능 시간은 보통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며, 마감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느려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미리 납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납부를 완료하면 별도로 따로 신고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신고와 납부가 동시에 인정됩니다.
만약 납부기한을 놓치게 되면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국민비서 구삐 등의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미리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한 해 동안 얻은 소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책임 있게 납부하는 중요한 의무입니다.
절차가 복잡해 보이지만, 홈택스와 위택스를 활용하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경우에는 더욱 간편하게 가상계좌 납부로 끝낼 수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지금 미리 준비하면 6월 초 마감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지방세 신고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겁낼 필요 없습니다.
조금만 시간 투자하면 소득세, 지방세 모두 깔끔하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준비해보세요!